핵심 요약

  • 유방 클리닉 신규 의뢰 환자의 3~9%가 유두 분비물 때문에 찾아옵니다.
  • 생리적 분비물은 흔하고 진단 영상검사가 필요하지 않지만 병적 분비물은 유방 영상검사가 필요합니다.
  • 병적 분비물의 원인은 관내 유두종이 35~56%·유관 확장증이 6~59%이며 암은 5~33%로 보고됩니다.
  • 30세 미만 여성은 초음파를 먼저 하고 40세 이상은 유방촬영(또는 단층촬영)과 초음파를 함께 시행합니다.
  • 뚜렷한 영상 이상 없이 유관 절제술을 받은 병적 분비물 환자에서 암 비율은 가중평균 8.1%였습니다.

유두 분비물은 왜 나오나요?

유두 분비물은 대부분 양성 원인으로 생깁니다. 여성의 80% 이상이 살면서 한 번쯤 유두 분비물을 경험한다고 보고됩니다.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 생리적 분비물: 갑상선 기능 저하·약물 부작용·유두를 짜는 자극 등으로 생기고 우유 같은 흰색·초록색·노란색인 경우가 많습니다.
  • 유즙 분비: 임신·수유와 상관없이 젖이 나오는 경우로 프로락틴 호르몬이 높아져 생기며 뇌하수체 프로락틴 선종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 병적 분비물: 유관 안의 혹(관내 유두종)·유관 확장증이 흔한 원인이고 일부는 유방암과 관련됩니다.

생리적 분비물과 병적 분비물은 어떻게 구별하나요?

저절로 나오는지와 한쪽 한 구멍에서 나오는지가 가장 중요한 기준입니다. 양쪽에서 여러 유관을 통해 나오고 흰색·초록색·노란색이면 생리적 분비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짜지 않아도 저절로 나오고 한쪽 유방의 한 구멍에서만 나오며 맑은 물 같거나 피가 섞인 분비물은 병적 분비물로 봅니다.

한 연구에서 여러 유관에서 나오는 분비물은 암이 한 명도 확인되지 않았고 모든 관내 유두종은 한 구멍에서 나왔습니다. 다만 색만으로 암을 가려낼 수는 없어 기준에 해당하면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 단면에서 여러 유관이 유두로 모이고 한 유관 안에 작은 혹이 있는 모습을 그린 설명 그림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입니다 — 병적 분비물은 대개 한 유관에서 나옵니다

병적 분비물이면 어떤 검사를 받나요?

나이에 맞춰 유방초음파와 유방촬영을 먼저 받습니다. 미국영상의학회(ACR) 지침의 권고는 다음과 같습니다.

  • 30세 미만 여성: 초음파를 먼저 하고 의심 소견이 있거나 평생 유방암 위험이 높으면 유방촬영을 더합니다.
  • 30~39세: 유방촬영(또는 단층촬영)이나 초음파 중 상황에 맞춰 선택합니다.
  • 40세 이상: 유방촬영(또는 단층촬영)을 하고 대부분 초음파를 함께 합니다.
  • 남성: 병적 분비물이 있으면 유방암 비율이 높아 25세 이상은 유방촬영을 하고 필요하면 초음파를 더합니다.

초음파는 유관 안의 작은 혹을 찾는 데 유방촬영보다 민감도가 높습니다. 유방촬영과 초음파가 정상이면 암이 없을 가능성이 높았다는 보고가 있습니다(음성 예측도 98.2%·99.3%). 분비물 세포검사는 위음성이 많아 일상적으로 권하지 않습니다.

초음파 장비와 검사 침대가 놓인 창문 없는 유방초음파 검사실
참고 사진입니다 — 병적 분비물은 초음파로 유관 속을 확인합니다

검사 후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며 생리적 분비물은 대개 원인 관리만으로 충분합니다. 유즙 분비가 있으면 프로락틴·갑상선 기능 같은 혈액검사와 복용 약 확인이 도움이 됩니다.

병적 분비물에서 혹이 보이면 초음파를 보며 조직검사를 해 진단을 확정합니다. 영상검사에서 원인을 찾지 못하면 유방 MRI를 추가로 고려하며 MRI는 음성 예측도가 96%로 보고됩니다.

분비물이 계속되거나 원인이 확인되면 해당 유관을 잘라내는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유관 절제 결과의 86.5~97.7%는 양성이어서 영상검사 결과를 보고 수술 여부를 정합니다. 치료 경과와 결과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생리적 분비물과 병적 분비물 비교

구분생리적 분비물병적 분비물
나오는 방식짜거나 자극할 때 나옴저절로 나옴
위치양쪽·여러 유관한쪽·한 유관
색흰색·초록색·노란색맑은 물·장액성·혈성
흔한 원인약물·갑상선 기능 저하·프로락틴 상승관내 유두종·유관 확장증·일부 유방암
영상검사대개 필요 없음나이에 맞춘 초음파·유방촬영 필요

이럴 땐 진료를 받으세요

짜지 않았는데 속옷에 분비물이 묻어 나오거나 한쪽 유두의 한 구멍에서만 나온다면 진료를 받으세요. 피가 섞이거나 맑은 물 같은 분비물·유방 멍울·유두 함몰이나 피부 변화가 함께 있으면 미루지 말고 검사받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수유와 상관없이 젖이 나오거나 생리가 불규칙해졌다면 혈액검사도 필요합니다. 남성은 유두 분비물이 있으면 나이와 상관없이 확인이 필요합니다. 서울베스트외과의원에서는 분비물 양상을 확인한 뒤 유방초음파로 유관 속 혹을 살펴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유두를 짰을 때 분비물이 나오는데 병원에 가야 하나요?

짰을 때만 양쪽 여러 구멍에서 나오는 분비물은 생리적인 경우가 많아 영상검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자꾸 짜면 분비물이 계속될 수 있어 자극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유두에서 피가 나오면 유방암인가요?

혈성 분비물의 흔한 원인은 관내 유두종 같은 양성 혹이지만 일부에서 암이 확인돼 반드시 검사가 필요합니다.

유두 분비물 검사는 초음파만 하면 되나요?

30세 미만 여성은 초음파를 먼저 하고 40세 이상은 유방촬영과 초음파를 함께 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관내 유두종은 꼭 수술해야 하나요?

조직검사 결과와 크기·분비물 지속 여부를 보고 결정하며 모든 경우에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임신하지 않았는데 젖이 나오면 왜 그런가요?

프로락틴 호르몬이 높아지거나 약물·갑상선 기능 저하 때문인 경우가 많아 혈액검사로 원인을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