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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세침검사 결과가 '진단 불가'로 나오면 다시 해야 하나요?

갑상선 세침검사 결과가 '진단 불가'로 나오면 다시 해야 하나요?

네. 세침흡인검사 결과가 '진단 불가(베데스다 1범주)'로 나오면 대부분 초음파를 보면서 다시 검사합니다. 진단 불가는 암이 아니라는 뜻이 아니고 판단할 세포가 부족했다는 뜻입니다. 다시 해도 결과가 같으면 결절의 초음파 소견을 보고 중심부 바늘생검·경과 관찰·수술 가운데 하나를 고릅니다.

핵심 요약

  • 대한갑상선학회 진료권고안은 첫 세침검사가 진단 불가면 초음파 유도 검사를 다시 하라고 권고합니다(권고수준 1).
  • 진단 불가(베데스다 1범주)의 악성 위험도는 성인 기준 평균 13%(범위 5~20%)로 양성(2범주)의 4%보다 높습니다.
  • 진단 불가 결절에 세침검사를 다시 하면 28.1~40.0%가 또 진단 불가로 나오고 중심부 바늘생검은 1.1~3.8%였습니다.
  • 298명을 분석한 연구에서 3개월 전에 다시 검사한 군과 3개월 뒤에 한 군의 진단 결과에 차이가 없었습니다.
  • 159개 결절을 다시 검사한 연구에서 79.2%는 두 번째 검사에서 진단이 나왔습니다.

'진단 불가' 결과는 정확히 무슨 뜻인가요?

진단 불가는 검사한 조직에서 판단에 필요한 세포가 충분히 나오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결절이 양성이라거나 암이라는 판정이 아닙니다.

세포 검사 결과는 베데스다 분류로 1~6범주로 나뉘고 진단 불가는 그중 1범주입니다. 이 범주의 악성 위험도는 성인에서 평균 13%(범위 5~20%)로 보고됩니다. 그래서 '암이 아니니 괜찮다'고 넘기지 않고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흔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물이 찬 낭성 결절이라 세포보다 액체가 많이 나온 경우 - 피가 많이 섞여 세포가 잘 보이지 않은 경우 - 결절이 작거나 단단해 세포가 적게 채취된 경우

갑상선 결절에 가는 바늘을 넣어 세포를 채취하는 모습을 그린 설명 그림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입니다 — 가는 바늘로 결절 세포를 채취합니다

다시 검사하면 진단이 나올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요?

두 번째 검사에서는 상당수가 진단이 나옵니다. 159개 결절을 다시 세침검사한 연구에서 79.2%가 진단 가능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다만 다시 해도 진단 불가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한갑상선학회 권고안에 실린 자료를 보면 재세침검사의 28.1~40.0%가 다시 진단 불가였고 중심부 바늘생검은 1.1~3.8%였습니다. 이런 이유로 반복해서 진단 불가가 나오면 바늘이 조금 더 굵은 중심부 바늘생검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같은 검사를 받아도 결절 모양과 위치에 따라 결과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초음파 장비와 진료 침대가 놓인 밝은 진료실 사진
참고 사진입니다 — 재검사는 초음파를 보면서 진행합니다

재검사는 꼭 3개월을 기다려야 하나요?

꼭 3개월을 기다릴 필요는 없다는 연구가 많습니다. 과거에는 첫 검사로 생긴 세포 변화를 피하려고 3개월 뒤 재검을 권하기도 했습니다.

298명을 분석한 연구에서 3개월 전에 재검한 138명(중앙값 37일)과 3개월 뒤에 재검한 86명(중앙값 184일)의 진단 결과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다른 연구에서도 재검 시기는 결과에 의미 있는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대한갑상선학회 권고안도 재검 시기를 따로 정하지 않고 초음파 유도 재검사를 권합니다. 초음파에서 악성 의심 소견이 있으면 너무 늦추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다시 해도 진단 불가면 어떻게 하나요?

초음파 소견과 결절의 변화에 따라 경과 관찰 또는 수술을 정합니다. 권고안은 두 번 이상 진단 불가인 낭성 결절 중 악성 의심 소견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 신중한 경과 관찰이나 수술적 제거를 고려하라고 합니다.

반대로 다음 경우에는 진단을 위한 수술을 더 적극적으로 고려합니다. - 초음파에서 악성을 강하게 시사하는 소견이 있을 때 - 경과 관찰 중 결절이 눈에 띄게 커질 때 - 방사선 노출력 같은 위험 요인이 있을 때

진단 불가 결과 뒤 다음 단계 비교

방법다시 진단 불가가 나오는 비율주로 고려하는 상황
초음파 유도 재세침흡인검사28.1~40.0%첫 진단 불가 뒤 기본 재검사
중심부 바늘생검1.1~3.8%세침검사를 반복해도 진단이 안 나올 때
경과 관찰해당 없음반복 진단 불가인 낭성 결절·악성 의심 소견 없음
진단적 수술해당 없음악성 의심 소견·크기 증가·위험 요인이 있을 때

이럴 땐 진료를 받으세요

세침검사 결과지에 '진단 불가' 또는 '검체 부적절'이라고 적혀 있다면 결과를 받은 뒤 다시 상담 일정을 잡으세요. 결절이 만져질 만큼 커지거나 목소리가 쉬고 삼키기 불편해졌다면 재검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베스트외과의원에서는 초음파로 결절의 모양과 크기를 다시 확인한 뒤 재검사 방법을 함께 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갑상선 세침검사 진단 불가면 암일 가능성이 높은가요?

진단 불가의 악성 위험도는 평균 13%(범위 5~20%)로 보고되며 대부분은 양성입니다. 다만 양성 판정보다 위험도가 높아 재검사가 필요합니다.

세침검사 재검은 언제 받아야 하나요?

3개월 이내에 다시 해도 결과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가 있어 꼭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초음파 소견에 따라 의료진과 시기를 정합니다.

세침검사를 두 번 해도 진단 불가면 어떻게 하나요?

중심부 바늘생검으로 조직을 더 얻거나 초음파 소견에 따라 경과 관찰 또는 수술을 고려합니다.

물혹이 섞인 결절은 왜 진단 불가가 잘 나오나요?

낭성 결절은 바늘에 세포보다 액체가 많이 들어와 판단할 세포가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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